구자경 LG명예회장 미수연 "세월 쏜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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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명예회장 미수연 "세월 쏜살같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3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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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미수(米壽)를 맞아 24일 범 LG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LG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88세 생일을 맞아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GS·LS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수연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LG 회장과 2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3남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4남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형제와 구자원 LIG 회장, 구자철 한성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등 사촌들도 참석했다.

구본무 회장은 "한평생 소중한 청춘을 바치시면서 LG라는 큰 밭을 일구셨고 모든 LG 임직원들에게 훌륭한 본을 보이셨다"며 "사람이 옳게 사는 도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신 아버님의 귀한 사랑과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명예회장은 답사를 통해 "세월이 유수와 같고 쏜살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며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고맙다"고 밝혔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1950년 LG화학 이사로 기업에 몸담은 후 1970년부터 LG그룹 회장을 맡았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 연암공업대학과 천안연암대학을 통해 기초산업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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