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은 베트남 야구장 건립 사업 지원을 위해 아시아야구연맹 회장국인 대한야구협회(KBA)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야구장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건립되며 이달 중순에서 5월 말 사이 착공 예정이다. 약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정규 야구장 1면, 리틀 야구장 1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종준 은행장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야구협회의 활발한 야구 교류 사업에 발맞춰 베트남 야구장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성숙한 다문화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한글과 베트남어 병기 동화책 발간, 다문화가정 초청 '베트남-한국의 날' 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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