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버스 문 틈에 옷이 낀 채 수십 미터를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중학생 이모 양이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중 버스 문 틈에 옷이 껴 수십 미터를 끌려가다 바퀴에 치여 숨졌다.
버스기사는 "종점이라 승객이 모두 내린 줄 알았다. 이양이 문 틈에 낀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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