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3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신한신용정보, 제주은행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를 선임한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유임이 확실시된데 반해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박주원 신한신용정보 사장은 이번에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 행장은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 1977년 서울신탁은행에 입사해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 신한은행으로 옮겨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IT본부담당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 자리를 맡았다. 2007년부터 신한생명 사장을 맡다 2010년 12월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의 연임 여부도 논의한다.
9명의 사외이사 중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 등 4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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