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납치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1일 오전 4시5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젊은 여성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모 대리운전 기사는 "외제승용차에서 한 남자가 같이 탄 여자를 강제로 내리게 한 뒤 트렁크에 싣고 두산오거리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일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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