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신한지주가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은행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우수한 대손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이익을 이어갈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7.8% 줄어든 2조78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는 하이닉스 처분 이익 840억원을 고려하면 77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은행 자동인출기(ATM) 및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계대출 규제,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대손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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