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충격고백, 북한지도자 집안?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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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충격고백, 북한지도자 집안? '알고 보니…'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05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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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꽃'으로 불리는 임수경이 외삼촌이 김정일이고 어머니가 김정은이라는 충격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경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제 어머니 성함이 김정은이다. 외삼촌 이름은 김정일"이라며 "바를 정(正)자 돌림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19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그의 아들이자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인 김정은의 이름과 동명이인인 것이다.

마치 평행이론을 떠올리게 하는 북한과의 웃지 못할 상관관계를 밝힌 임수경의 말에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임수경은 지난 1989년 북한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해 북한에 46일간 머물며 평화대행진을 벌였다. 당시 22살 여대생이었던 그는 민간인 최초로 분단 이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다시 돌아왔다.

임수경은 이 외에도 방북 당시의 뒷얘기와 2005년 외아들을 잃은 가슴아픈 가족사와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를 8일 오전11시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털어놓을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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