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 건강검진 무상 제공
상태바
KMI,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 건강검진 무상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과 협력해 연간 500명에 종합검진 제공
중증질환 발견 시 2000만원 내에서 의료비 지원
(왼쪽부터)이태근 KMI ESG운영총괄단 상임위원과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국장[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왼쪽부터)이태근 KMI ESG운영총괄단 상임위원과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국장[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경찰청과 협력해 순직 경찰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23일 경찰청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순직 경찰관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태근 KMI ESG운영총괄단 상임위원과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MI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게 종합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검진 인원은 지난해와 같이 총 500명(2억5000만원 상당)이며, KMI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에서 종합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관의 부모와 배우자, 자녀, 배우자의 부모이며, 경찰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순직 경찰관의 빈자리를 지키는 뜻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