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효(孝)사랑 어르신 소원성취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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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효(孝)사랑 어르신 소원성취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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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거주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홀몸어르신 대상
여행가기, 고마운 이웃 식사대접, 취미생활 등 어르신 소원성취 지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동구 효(孝)사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홀몸어르신의 마음속 깊이 담아둔 작은 소망을 이뤄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서 추진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종합복지관(성동, 옥수, 성수) 등과 연계 추진하여 일상 속 변화와 활력이 필요한 어르신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신청 분야는 총 세 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또는 함께할 사람이 없어서 떠날 수 없었던 '여행 가기', 내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을 초대해 '식사 대접하기(만찬)', 행복한 노후를 위한 취미만들기 등 '생애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로 해당 분야에 따른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소원성취 프로젝트' 진행 시 어르신 곁에서 소원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계획 단계부터 소원을 성취하는 모든 과정을 어르신과 함께한다.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포토에세이와 영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별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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