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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로 방출된 방사성 스트론튬이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스트론튬의 바다 방출량을 계산한 결과 3월 사고 발생 이후 적어도 462조 베크렐(Bq)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영국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에 의한 세계 최악의 바다 오염 사고에 필적한다.
스트론튬은 뼈에 축적돼 골수암과 백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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