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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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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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장면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안전 취약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마공원을 비롯해 한국마사회의 사업장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운집시설이다.

마사회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도 응급상황 초기대응 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교육주간을 기획했다.

마사회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왔고 실제상황에서도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사업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에 임직원 하트세이버팀이 긴급 출동,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살려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수여받았다.

교육의 성과를 체감한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7일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절차 확인 서약식을 시행하며 책임의식을 다졌다.

18일에는 서울과 부산경남 사업장에서는 임직원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들의 이론 및 실습 기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이 시행됐다. 아울러 해당 주간 경마일(금~일)에는 경마 소식지와 경마방송의 콘텐츠를 통해 입장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 절차를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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