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민정이 입은 코오롱아웃도어 발암물질 '뒤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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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민정이 입은 코오롱아웃도어 발암물질 '뒤범벅'?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6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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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료)이 발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6일 시중에 판매 중인 12개 아웃도어 제품에 대해 안전·품질 기준(KC)을 평가한 결과,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아릴아민이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달 초 제조사인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 제조사와 홈쇼핑측은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 리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릴아민이 검출된 코오롱 액티브 제품은 재킷, 내피 등을 포함해 4종 구성상품으로 홈쇼핑 등에 24만8000원에 판매됐다.

다른 안전성 검사에서는 포르말린이 검사대상 아웃도어 12개 제품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pH는 기준(4.0~9.0) 이내로 나타났다.

한편 합성섬유의 염색가공시 아조염료, 포름알데히드 등이 쓰이는데 아조염료는 발암물질로, 포름알데히드는 알러지성 물질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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