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대 '대설주의보' 버스 운행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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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대 '대설주의보' 버스 운행도 차질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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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광주광역시와 전남 장성, 함평, 영광, 무안, 목포, 신안, 나주, 진도 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여수와 목포, 진도, 신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광주가 7.4㎝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목포 5.1㎝, 진도4.5㎝, 나주 4.2㎝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출근길 혼잡을 우려해 이날 오전 4시부터 염화칼슘, 소금, 살포기 29대를 비롯한 장비 100여대를 동원해 주요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제설되지 않은 주택가 골목길과 경사진 도로에서는 화물차 등이 멈춰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무진로 등 대형도로에도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광주시청 근처 구간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일어났다.

또 무등산장 주변 2개 노선과 광산구 외곽지역 4개 노선을 다니는 시내버스 16대가 단축 또는 우회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광주, 전남지역에 내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7일까지 2~5㎝가량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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