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동양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화는 15일 조회공시를 통해 대한생명 등을 통해 동양생명 인수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업계는 삼성생명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동양생명을 흡수 합병하면 확고한 업계 2위가 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가 강하고, 대한생명은 전통적으로 보험설계사 조직에 장점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이를 통해 업계 2위 자리를 굳히고 2020년 보험 신계약 1위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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