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화요금 논란 "답변 잘못해 오해" 확정발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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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화요금 논란 "답변 잘못해 오해" 확정발표는 아직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6일 0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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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취소' 논란에 대해 제주도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부일 환경ㆍ경제부지사는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의회에서 담당 공무원이 답변을 잘못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성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단장은 지난 12일 김용범 민주당 의원이 재단에 전화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유효투표수에 (최종 선정이) 영향을 받는다"고 답변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유효투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마치 요금 미납과 7대 경관 선정이 연관이 있는 것처럼 말함으로써 오해를 사게 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벤트를 진행한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받는 전화수수료는 계약당사자인 KT와의 문제일 뿐, 제주도는 KT에 전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7대 자연경관 확정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전화 시스템이 아날로그 방식이라 정확한 집계에 시간이 걸리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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