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세운 '위안부 평화비'에 누군가 목도리를 두고 갔다.
15일 오전 평화비에는 회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흰색 무늬 등이 그려진 목도리가 평화비의 다리 부분을 싸고 있었다.
누군가가 소녀 옆에 설치된 빈 의자 위에 흰색과 노란색, 빨간색 소국이 담긴 꽃다발도 남기고 갔다.
경찰에 따르면 목도리와 꽃다발을 남기고 간 사람은 전날 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참가자로 추정된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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