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교 인근에 '중랑천 피크닉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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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교 인근에 '중랑천 피크닉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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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피크닉 정원' [사진= 성동구]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성동교 인근에 다채로운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크닉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12일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편안한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정원'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화단을 조성하고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정원에는 루피너스·애니시다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과 기분 좋은 향기를 내는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대형소철 등 이색적인 식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낸다.

현재 루피너스 등 봄꽃이 만개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꽃을 활짝 피운다. 5월부터는 삼색 버드나무에서 연분홍 잎을 볼 수 있는 등 오는 6월까지 다채롭게 변화하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올해 구민 모두가 도보 5분 내 정원에 닿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5분 일상 정원도시 성동'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일상 속 가까이에서 누리는 정원 조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임에 따라 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정원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벚꽃이 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3색 매력이 가득한 중랑천 피크닉 정원에서 또 다른 봄의 시작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권 정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주민 누구나 일상 속 정원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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