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령화 시대 필수 '간병·치매'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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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령화 시대 필수 '간병·치매'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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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고령화 시대 '간병·치매'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집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픽사베이]
한화생명이 고령화 시대 '간병·치매'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집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 속도에 비례해 노년층의 건강 위험이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 상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간병·치매'와 관련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상품이 있어 소개해본다.

한화생명은 상급종합·종합·요양·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인 'The H 간병보험'을 운용 중이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입원 보장이 부족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가성비' 특약도 탑재했다.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재해골절치료(팔·다리·대퇴골 등)를 비롯해 신장질환치료, 관절질환치료, 척추·근골격계치료 등을 특약 당 월 수천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시니어 고객의 가장 큰 걱정인 '치매'에서부터 국내 3대 성인 질병 암·뇌혈관·심장질환까지 보장한다.

특히 암·뇌졸중·특정 허혈성심장질환·중증치매 등으로 진단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 지급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 지급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0년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한 후 사망한 경우, 매달 100만원(가입금액 1억원 기준)을 월 급여금으로 총 96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의 다양성보다는 보험료 측면에서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했다"라며 "앞서 출시한 The H 건강보험과 비교해 높은 보험료를 요구하지만 '치매'까지 추가로 보장하는 등 혜택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상품으로 폭넓은 혜택을 누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보험사들은 다양한 간병·치매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NH베스트간병보험'을 공개했고, 교보생명은 특약을 통해 치료 후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는 연금을 지급하는 '교보평생건강보험'을 소개했다.

흥국생명은 치매 의심 단계부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급여까지 강화한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고, NH농협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백세시대 NH치매보험'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간병·치매에 관한 관심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니어 소비자는 해당 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금 종류, 지급 사유 등 지급조건의 차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상품의 특성과 본인의 보험료 부담능력을 감안해 가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며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피보험자의 병력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계약전 알릴의무'를 반드시 사실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치매보험 이외에도 자동차·질병·상해보험 등 다양한 생명·손해보험에도 피보험자가 의식 불명이나 중대한 질병 등으로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한 '대리인청구'가 적용되고 있다"라며 "보험회사별로 세부조건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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