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더위'…서울 등 내륙 일요일 27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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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초여름 더위'…서울 등 내륙 일요일 27도까지 올라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11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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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이어지며 열기 축적…6월 초 기온 필적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반팔 차림의 시민이 걷고 있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요일인 14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말에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4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열이 축적되겠고 특히 14일엔 일본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의 남풍까지 지속해서 유입되겠다.

이에 14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8~10도 높겠다.

전국적으로 금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은 아침 기온이 8~15도, 낮 기온이 19~28도겠다.

낮 기온을 기준으로 6월 상순 수준까지 기온이 뛰는 셈이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위험이 크겠다. 11일 일부 지역에 비와 소나기가 예보됐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산불을 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제주에 주의 단계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산불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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