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29.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에서 언급된 지형 파괴 기능이 론도 맵에 도입됐다. 이용자는 엄폐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교전 시 지형을 파괴해 엄폐 공간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할 수 있다.
론도에 새로 추가된 근접 무기 곡괭이 등 일부 투척 무기, 탈 것의 폭발 등을 이용해 최대 1.3m 깊이까지 지형을 파괴할 수 있다.
론도 맵의 전반적인 개선도 이뤄졌다. 먼저 대부분의 전자 기능을 차단하는 EMP 존이 조정됐다. EMP 존 발생 횟수가 소폭 줄었으며, 블루존 페이즈 2 이후로는 생성되지 않는다.
긴급 엄폐 신호탄에도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긴급 엄폐 신호탄 사용 시 투하되는 긴급 엄폐 투하물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크기도 소폭 작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인 게임 챌린지와 론도 내 일부 지형, 오브젝트 및 환경 요소가 개선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두카티 스페셜 탈 것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론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시즌 29부터 경쟁전에 론도가 10%의 매칭 확률로 추가됐다.
이외에도 △SCAR-L·AKM·판처파우스트 등 일부 무기 밸런스 조정 △봇의 움직임 및 행동 패턴 개선 △마스터리 메달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서바이버 패스: 코믹 카오스'를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 29.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