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 맞춤형 운동 추천으로 앱 평균 사용 시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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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 맞춤형 운동 추천으로 앱 평균 사용 시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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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엔라이즈는 건강관리 플랫폼 콰트(QUAT)의 애플리케이션 내 이용자 체류 시간이 1시간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콰트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 4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39.55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콰트 측은 모든 운동 콘텐츠의 길이가 10분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콰트는 체류 시간 증가의 주효 원인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문화가 확산된 배경을 꼽았다. 남들이 하는 운동이나 식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신체조건, 생활 습관, 운동 경력 등에 따라 본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관리 방법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콰트는 초개인화 니즈에 맞춰 올 1월 1:1 상담 기능인 '코치에게 물어보기' 서비스를 제품 안에 편입시키고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운동 루틴과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 3월 해당 기능에 유입된 유저 수는 서비스 초기였던 1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며 3월 기준 콰트의 누적 가입자 수는 52만명을 기록했다. 2023년 3월 누적 가입자 수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소셜미디어상에서 운동을 인증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상황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앱 사용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유저들의 만족도 증가로 인해 리텐션이 높아졌고, 그만큼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운동 데이터의 종합적인 분석과 추천 기능 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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