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동원F&B, 올해 견조한 실적 예상"
상태바
교보증권 "동원F&B, 올해 견조한 실적 예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이 동원F&B에 대해 올해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면서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분기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1420달러(약 194만원)로 전년 대비 20% 하락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연간 참치 매입액은 약 2200억원으로 추산, 올해 참치어가 하락으로 약 300~400억원의 원가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참치 투입 래깅 시점(약 3개월) 감안 시 올해 1분기 실적부터 원가 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1년 간 참치어가 상승 요인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참치 원어 서식지 이동에 따른 어획 부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획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물량이 정상화됐다.

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오른 1조1509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25.2%)으로 예상한다"며 "견조한 선물세트 판매 및 원가 하락으로 호실적을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식품 매출 8% 성장, 올해 늦은 설 시점 차이를 기인해 선물세트 매출은 10% 고성장을 예상하고 수익성은 참치를 비롯한 원재료 하락 기인해 영업이익률(OPM) 1.0%p 전망한다"라며 "조미유통은 5% 성장, 사료 부문은 전년 높은 기저 및 사육두수 감소가 부담이나 원가 안정화로 큰 폭 이익개선 흐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자재 부문은 디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개선 흐름도 긍정적이며 현 주가는 12개월 Fwd 기준 주가수익비율(P/E) 5배에 불과해 올해 실적 개선 감안 시 저가매수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