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다양화된 가족 겨냥한 '57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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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양화된 가족 겨냥한 '57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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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손주병법 교육을 받고 있는 참가자 [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는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강남구가족센터는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특화 사업으로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진로 교육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양육법·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교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평일 오후·주말 아동 방과 후 누리돌봄교실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실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관심사에 맞춘 월별 특강 '원픽' △정서 불안 및 장애아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온가족나눔장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가족 상담은 6회의 무료 상담 후 유료 상담 4회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가족 상담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37쌍의 부부가 참여한 '신혼의 발견'도 확대 운영한다. 예비부부 및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 및 기질 검사 실시 후 1회 50분씩 총 2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격 및 기질 사전검사에 기존 TCI 검사에서 MBTI 검사를 추가했고 △상담방식도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가 원할 시 100분 동안 2회기 연속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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