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교보생명은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1044: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주요 서비스인 자녀관리플랫폼 '오후 1시'는 3040 워킹맘들 사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해낸다컴퍼니는 분사 창업 이후 교보생명과 지속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의 여성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교육보험 등 워킹맘들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안내한다.
아울러 교보생명 상품 부가서비스에 해낸다컴퍼니의 유료 서비스인 '엄마의 편지', '자녀행동 진단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해낸다컴퍼니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사내벤처가 다양한 도전·시도를 아끼지 않도록 창업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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