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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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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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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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2천명 조정에 "의료계 통일 의견 제시하면 논의"
개강했는데…텅 빈 강의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집단휴학으로 수업을 미뤄온 전북대 의대가 개강을 한 8일, 의대 1호관 1강의실이 텅 비어있다.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고, 현재로서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천명 조정과 관련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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