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에스엔에스가 '폐기물수거통' 제품에 대해 FM 화재인증을 획득했다.
FM 인증은 미국 재해보험사 FM 글로벌이 피보험자의 화재위험성 감소를 보장하기 위해 1886년 설립한 FM Approvals 시험인증기관에서 발행하는 제품의 불연·난연성 보장 인증 및 마크 시스템이다.
이번에 FM 인증을 받은 폐기물수거통은 엄격한 FM의 화재 테스트를 통고한 제품으로 온도 변화 감지, 자동 닫힘 특수구조로 산소 차단하는 특허를 보유한 제품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폐기물을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위험물보관함' 제품도 FM 화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위험물보관함은 화재 위험이 높은 위험물을 보관하는 제품으로 내외부 화재가 2차 대형 사고로 확산, 전이되는 것을 조기에 지연시켜 초기 진압이 가능한 제품으로 6종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위험물보관함을 기반으로 제작된 '배터리보관함'도 선보였다. 배터리의 보관 및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열폭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화재방호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에스엔에스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시기와 맞물려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인증된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위험물을 사용·취급하는 모든 현장과 실험실 등에 안전용품을 보급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엔에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라장터 엑스포 2024 박람회'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