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임직원 참여한 '한음회' 연다...윤영달 회장 적극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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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임직원 참여한 '한음회' 연다...윤영달 회장 적극 후원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8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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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의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전달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 차례 공연되며, 전 좌석 모두 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 준비했다. 이들은 2012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했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로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는 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라 의미도 더 깊다. 공연에는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금(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개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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