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스테디셀러 '마일리지 카드' 다시 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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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스테디셀러 '마일리지 카드' 다시 뜨는 이유는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5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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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카드가 인기다.
삼성카드의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카드인 '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카드가 인기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삼성카드의 스테디셀러 카드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카드가 뜨고 있다. 해외여행객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에서 마일리지를 모아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들이 환전수수료 무료 등 여행지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는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미리 사용하면 쏠쏠한 신용카드로서 결혼 준비 고객들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5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집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TOP100 차트에서 삼성카드의 마일리지 플래티넘 카드(스카이패스)가 주간(4월 1일~4월 5일) 종합순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종합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위권에 들었던 이 카드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카드고릴라 삼성카드 내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5일 현재 실시간 종합 인기 순위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혜택별 분야가 아니라 종합 카드 순위서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만큼 소비자들은 사용 목적에 따라 효율적인 카드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 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는데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적립되며, 적립 한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일상생활에서 이용금액 마다 쏠쏠하게 적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백화점, 주유, 커피, 택시, 편의점 등 5개 업종의 이용금액에서 각각 1000원당 2마일리지가 특별적립 적용되기 때문이다.

통상 일반적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가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혜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사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중에선 비씨카드의 BC바로 에어플러스 스카이패스 카드가 있는데 기본 1000원당 1마일 적립은 같으나 추가 적립액에서 월 결제액 100만원 당 200마일을 적립해 준다. 하나카드의 마일 1.6 대한항공 카드는 1500원당 1.6마일을 적립해 주며 해외 가맹점서 1500원당 1.8마일을 적립해 주는 등 차이가 있다.

그밖에도 △인천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공항카페 커피 무료 △아티제 커피 1+1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이지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이지영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사용하는 카드로도 언급되고 있다.

혼수 준비 등으로 백화점 등에서 많은 금액을 사용하면서도 신혼여행 등 해외여행을 함께 준비하기에 좋은 카드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결혼을 준비하는 온라인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회사 동료가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신규 발급했던 게 기억났다. 찾아봤더니 다들 비슷하다"면서 "결혼 준비하면 백화점을 많이 가니까 큰 금액 결제도 좋고 주 생활 카드로 쏠쏠해서 좋다"고 말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관련된 카드가 전반적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 카드는 간편하게 쓰기 좋아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결제 금액이 업계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여행 수요에 맞춰서 마일리지 카드의 인기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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