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지난해 영업익 1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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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지난해 영업익 11억원 기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5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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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이후 매년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난해 연결기준 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에버스핀은, 비현금인식 비용(스톡옵션 등)을 제거한 실질 이익 수치인 EBITDA(기업의 현금창출능력) 기준으로 11억의 이익을 달성하게 됐다.

에버스핀의 매출 구조는 글로벌 SaaS 보안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서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구조로, 이에 따라 에버스핀의 순이익은 매년 발생하는 추가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때문에 64억원의 고정 비용을 최초로 넘어선 이번 영업이익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60여 고객사를 확보해 국내 점유율 1위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해킹방지 에버세이프는 1금융권 점유율 1위이자 국내 솔루션 중 가장 많은 해외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전년도는 실질 손익분기를 넘어 EBITDA 기준 이익구조를 달성하였고,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여 매출과 이익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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