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건설환경공학전공 재학생, '대한토목학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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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건설환경공학전공 재학생, '대한토목학회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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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준용, 강민우, 이현복, 오기원, 천무진 학생
(왼쪽부터)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전공 이준용, 강민우, 이현복, 오기원, 천무진 학생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 교수)에서 2024년 토목의 날 행사로 주최한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전공 3, 4학년 재학생 강민우, 오기원, 이준용, 이현복, 천무진(가나다순) 5인이 'Moving Bridge Eco-Island' 모형을 제작해 동상을 수상했다. 동상 수상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토목구조물 모형 출품작 "Moving Bridge Eco-Island"은 여러 개의 연결된 잔교식 인공섬(다수의 말뚝 기초 위에 구축된 인공섬)으로 구성된다. 각 인공섬은 주거, 생산, 발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인천대학교팀은 풍수해 방지를 위해 위험 감지시 인공섬 간 교량을 움직여 방파제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모형으로 구현하기 위해 건설시스템 IoT 수업에서 공부한 마이크로콘트롤러, 수위센서, 서보모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우상인, 박정희 지도교수(도시과학대학 도시환경공학부 건설환경공학전공)는 "본 모형은 마이크로콘트롤러, 센서, 작동기 등을 활용한 능동형 재난대응 토목구조물의 훌륭한 예시"라며 "융합 학문의 시대에 경쟁력 있는 건설환경공학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는 국내 건설환경공학 분야 최대 학회인 대한토목학회에서 2012년 이후로 매년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건설환경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생 공모전 중 하나이다. 2024년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총 16팀이 본선에 참가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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