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 15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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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 15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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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2023 교통문화 우수도시 시상식' 개최
교통문화지수 비교·평가…경남 진주시·밀양시·함안군, 인천 동구 등 수상
4월 2일 국토교통부 한동훈 교통안전정책과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2023 교통문화 우수도시' 수상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 2일 국토교통부 한동훈 교통안전정책과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2023 교통문화 우수도시' 수상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4월 2일 메리어트 호텔(세종시)에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2023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 대상은 교통문화지수 그룹별 우수지자체 12개 개선지자체와 상위 3개 지자체 등 총 15개 지자체이며 30만 이상 시 1위는 경남 진주시, 30만 미만 시 1위는 경남 밀양시, 군지역 1위는 경남 함안군, 자치구 1위는 인천 동구, 개선지자체 1위는 충남 청양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각 부문 1위에는 국토부장관상, 2·3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27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 지자체들은 운전·보행행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약자 안전 캠페인 등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평가해 공표함으로써 자율적 경쟁 유도 및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전국 평균은 전년(85.72%)과 유사한 수준인 85.48%로 나타났다.

시·군·구로 살펴보면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군지역(87.32%)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구 30만 미만 시(86.88%), 자치구(85.41%), 인구 30만 이상 시(83.8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상 관측조사결과 주행도로 준수율은 전년(52.12%) 대비 12.09%p 하락한 40.03%로 나타났으며 안전모 착용률은 전년(19.24%) 대비 4.14%p 하락한 15.10%로 분석됐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함에 따라 교통안전의식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써 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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