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지역·플랫폼·IP' 확장 추진…글로벌 도약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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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역·플랫폼·IP' 확장 추진…글로벌 도약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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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게임즈 사옥
카카오게임즈 사옥.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지역·플랫폼·IP' 확장을 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위한 시장 확장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비욘드 코리아' 챕터2를 지향해 서비스 작품의 권역 확대, 해외 시장을 타겟팅하는 신작을 통한 IP·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정조준한다는 입장이다.

한상우 대표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통'으로 평가받는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 텐센트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CSO와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이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기존 IP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중화권·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진출해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볼륨감 있는 전쟁의 재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규 IP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신작 '가디스오더'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에 주력하던 모바일과 PC는 물론 PC/콘솔 기반의 플랫폼 영역도 확장해나간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PC 및 콘솔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2'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까지 더해 플랫폼 확장을 통한 글로벌 모멘텀을 탄탄하게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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