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한 2024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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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한 2024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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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가 주민자치 위원 위촉식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시 성동구는 '스마트한 2024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3년 전국 최초 마장동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7개 전 동을 대상으로 선도적인 성동형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실질적인 주민자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보다 스마트한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하여 지난 1월 사무원 17명을 채용해 각 동 주민자치회에 파견했다. 업무 전문성과 소통·협업 능력을 겸비한 사무원이 주민자치회 사무를 총괄함으로써 주민에게 신뢰받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 내 성동형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운영 업무 매뉴얼도 제작해 배포한다. 시기별, 업무별, 대상별로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그동안 축적된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치회관 회원 등록, 프로그램 접수 및 결제, 출석 확인 등이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도 시범 도입한다.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회관 맞춤형 키오스크 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주도의 각종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한 93개 사업 추진을 위해 총 6억 3천 4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민들은 동별로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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