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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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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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 예방 캠페인 [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는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등으로 나타나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지만 2022년 기준 국내 결핵 발생률은 OECD 회원국 중 2위, 사망률은 4위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결핵을 조기에 예방하려면 X-ray와 객담(가래)검사 등 조기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동식 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판독 후 결핵 유소견자,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별도로 연락해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밖에 홍보영상, 교육 패널, 룰렛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결핵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질병 예방 관리 체계 구축해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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