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3개소 시범 운영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는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부 경로당 급식 제공에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르신들은 값싸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으로 편리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고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은 자활 참여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지난 4일부터 세곡동에 있는 경로당 3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각 경로당에서 15명씩 총 45명에게 주 3회(월·수·금) 월 10회 도시락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은 한 끼당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자활사업을 통한 공공기여는 지난해 출범한 자활사업단인 분식전문점 몽땅만두에서도 추진 중이다. 강남지역자활센터와 일원1동이 협약을 맺고 만두 배달을 통해 지역 내 1인 가구 안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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