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법대인의 봄' 전통계승과 문화감성 아우른 명품행사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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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법대인의 봄' 전통계승과 문화감성 아우른 명품행사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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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째 '신입생 법전증정' 계승, 인천지검 검사장 특강과 가수 공연 등 가치와 재미결합 종합 퍼포먼스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작년에 이어 2024학년도 신학기에도 인천대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형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작년에 이어 2024학년도 신학기에도 인천대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형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작년에 이어 2024학년도 신학기에도 인천대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형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3월 7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2024학년도 법대인의 봄'행사가 약 350여 명의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법학부의 고유 전통계승과 문화가 결합한 인천대학교의 명품행사 반열에 오르게 됐다.
  
지난 1994년 당시 인천대학교 백원기 법학부 교수와 동문들간 논의 속에 법학부를 졸업한 동문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신입생들에게 법전을 구매하여 증정한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후배들에 대한 동문들의 지원과 사랑이 대를 이어 내려왔다.

그리고 이러한 온정이 인천대학교 법학부만의 고유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고 법대학생회에서 이를 모티브로 해 '2024학년도 법대인의 봄'행사를 작년에 이어 대대적으로 개최한 것 09학번 졸업 동문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올해 인천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한 신입생  61명 전원, 법전을 받았고 예비 법조인으로써 기본 소양과 마음가짐을 되새김과 동시에 법학부 구성원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신입생 법전 증정식 참여와 전공 진로특강, 그리고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보이스의 명품 보컬과 무대 매너를 선사한 가수 공연 등 '알찬 기획과 문화요소가 프로그램에 풍성하게 결합되면서 가치와 재미 모두 사로잡은 종합 퍼포먼스'라는 평가와 인식이 현재 학내에 지배적이다.
 
세부적으로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충훈 법학부장및 법학부 교수 6명이 법전 증정식에 참석한 가운데 2024학번 신입생 9명이 대표로 법전을 받았다.

이날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법조인들의 소중한 지침서인 법전을 통해 법의 세계를 탐구하고 예비 법조인으로써 소양을 되새기도록 하는 법학부의 유서 깊은 문화는 앞으로도 보존되고 계승돼야할 우리 모두의 자랑스런 자산"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축사와 특강을 통해 "법의 사회적·시대적 의미와 범죄를 통해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조망한 후, 법을 해석하고 적용함에 있어 법전에 있는 법에 맞게(法), 그리고 세상의 이치, 상식에 맞게(理), 마지막으로는 사람 사는 인정(情)까지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법조인의 일과 삶에는 특별한 비결이나 지름길이 있을 수 없고 반드시'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을 갖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작년 심우정 검사장(현 법무부 차관)에 이어 현직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년 연속 '인천대학교 법대인의 봄'행사를 찾아 법학부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그들과 눈높이에서 호흡한 것으로, 대학과 법조기관의 모범적 교류모델로 손꼽힐 전망이다.

그리고 2023년'법대인의 봄'행사에 해양경찰청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가수'비와이'가 참석해 인천대학교 대강당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는데 올해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명품 보컬 반열에 오른 남자 가수가 행사장을 찾아 인천대학교 대강당을 시쳇말로 찢었고 그 뜨거운 열기가 인천대인들의'봄'을'여름'으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의 주역으로 참석한 인천대학교 법학부 신입생 한정훈 학생은"신학기 초에 이렇게 재미와 의미가 넘쳐나는 대형 행사를 통해 법학부 구성원으로써 가슴이 벅차오르고 자부심을 느꼈다"며 "법전 증정식의 숭고한 의미를 학창시절 내내 되새 기고 훗날 멋진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김태영 인천대학교 법대학생회 부회장은 "법대인의 봄 행사가 모든 법대인들의 자부심이자 신학기 활력소를 제공하는 심장 같은 원동력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 멋진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우리 법학부 및 학생회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올 한해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충훈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법대인의 봄 행사가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오랜 전통을 31년째 계승하고 구성원들의 자부심으로 승화하기 위한 시도와 노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법학부는 꽃보다 아름답다"고 전했다. 이어"점차 각박해지는 대학가 세태 속에 고유 전통을 계승하는 무언의 울림과 잔잔한 반향이 인천대학교 전체에 훈훈한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학년도 법대인의 봄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인천대학교 법학부.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교내 복지회관 소극장에서'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전공 진로특강 2'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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