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 레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화 후원으로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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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 레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화 후원으로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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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서울·전주·통영 등에서 투어 공연
통영국제음악당서 마지막 내한 공연 '눈길'
한화와 함께하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사진=한화그룹]
한화와 함께하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사진=한화그룹]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한화는 오는 13~16일 서울과 전주, 통영에서 HRO의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내한 공연의 마지막은 16일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HRO는 해당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 조성진·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이 찬사를 보내온 공연장이다. 

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1808년도에 창단된 HRO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하버드대 출신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HRO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협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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