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신제품 '투비젼 NX' 판매가 점차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괴리율 부담으로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전날 발표한 지난해 4 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을 통해 매출액 166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97.7% 증가한 것이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155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올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올해 1 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90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6.5% 증가할 것"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신제품 '투비젼 NX' 판매가 점차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54 개로 늘어났고 라운드 수도 전년 대비 7.5% 증가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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