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영채 포함 차기 사장 '1차 후보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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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정영채 포함 차기 사장 '1차 후보군' 선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2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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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인선을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렸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정영채 현 사장도 '롱리스트'에 올랐다.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 롱리스트를 추렸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주요 사업부문 대표, 범농협 임원, 외부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심은 정 사장의 4연임 여부다. 정 대표는 2018년부터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3.4% 증가한 55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옵티머스 사태로 문책 경고를 받았다. 문책 경고 처분이 확정되면 정 사장은 3~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이에 정 사장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문책 경고 징계처분 취소와 징계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처분 중지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징계 효력은 정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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