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랐다'…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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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랐다'…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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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23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3713만7000원이다.

전월(㎡당 1059만원)보다 6.07%, 전년(928만2000원)과 비교하면 21.03% 오른 셈이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원(3.3㎡당 2505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76%, 전년 동월 대비 16.37% 각각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월 말 기준 528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44% 상승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폭이 더 가파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HUG는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39세대로 전년 동월(2080세대)대비 2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2407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608세대, 기타지방은 3224세대가 신규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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