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두 달째 하락…1월 0.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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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두 달째 하락…1월 0.18%p↓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15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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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은행연합회가 15일 1월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1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66%로 전월대비 0.18%p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1월말 잔액기준)는 3.84%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1월말 잔액기준)는 3.29%로 전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상기의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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