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지난해 4분기 매출 4956억원…전년比 8.6%↑
상태바
케이카, 지난해 4분기 매출 4956억원…전년比 8.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케이카
사진=케이카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케이카(K Car)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956억원, 영업 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영업 이익은 24.6% 늘었다. 전 분기 동반 성장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2023년 매출은 2조4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영업 이익은 590억원이다.

케이카는 인공 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한 효율적 재고 관리 실현과 시장 수요가 높은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케이카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만3279대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등록 대수는 약 61만대로, 신규 업체 진입 등 시장 변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경매 사업 호실적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을 통해 판매된 중고차(위탁 판매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43.3% 상승한 8622대다.

케이카는 수요와 수익성에 균형을 맞춘 다양한 가격대의 중고차 상품을 확보해 견고한 실적 창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는 영업 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경매 등 수익성 높은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