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이 14일 한국항공우주에 신규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항공우주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15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254억원을 23% 상회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향 FA-50 완제기 수출이 반영돼 실적을 견인했다"며 "마린온 불시착 관련 일회성 보상합의금(350억원)이 영업에서 211억원, 영업외에서 139억원 반영된 부분도 실적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말 수주잔고는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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