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31일 비교검색 기능 'VS검색'의 모바일 버전을 오픈하고 '갤럭시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사양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비교는 다나와 VS검색 기능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4개 항목에 대해 비교했다. 갤럭시S24와 아이폰15의 전체 비교결과는 다나와 검색창에 '갤럭시S24 VS 아이폰15'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에 따르면 두 제품의 VS검색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순 수치비교가 가능한 항목에서 갤럭시S24 울트라가 우위인 항목이 더 많았다. 특히 최대밝기 등 화면과 관련된 사양에서 강점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갤럭시S24 울트라는 화면해상도, 최대밝기, 시스템램, 긱벤치(Geekbench) 멀티코어 점수, 후면카메라, 배터리용량, 최대충전, 가격항목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아이폰 15 프로맥스는 무게, 두께, 긱벤치 싱글코어 점수에서 우위를 보였다.
양사의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24'와 '아이폰15'간 VS검색 결과에서도 갤럭시S24가 앞선 항목이 좀 더 많았다. 갤럭시S24는 아이폰15 대비 무게, 두께, 최대주사율, 최대밝기, 시스템램,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 후면카메라, 최대광학줌, 배터리용량, 가격항목에서 우위를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비교표에선 인공지능(AI) 기능, 카메라 기능, 통신방식 등 단순비교가 어려운 항목에 대한 비교도 제공한다"며 "숫자로 표기되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선호하는 기능을 더욱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VS검색은 검색 한번으로 여러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다나와의 비교검색 기능이다. 상품을 검색하면 비교대상인 상품을 자동으로 추가해 약 40~50가지 항목을 알아서 비교해준다. 비교한 제품의 핵심적인 차이점이 강조 표시되며, 시장 점유율 등 판단에 필요한 보조지표도 제공하기 때문에 비교와 선택을 위해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다나와의 VS검색 기능은 지난해 11월 론칭 후 이달까지 이용횟수 50만건을 돌파했다. 이달 출시한 모바일 버전을 중심으로 소비자 친화적인 편의기능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