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카카오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 건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SM엔터 감사에 돌입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외부 로펌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재무제표 등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SM엔터가 카카오에 인수된 후 본사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투자 적정성에 대해 자료 제출 요구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에는 SM엔터 본사에 있는 임원 PC 등을 수거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임원 PC 조사 등에 대한 강제 조사설 등은 사실이 다르다고 해명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뱅크 등 계열사 공동 감사설, 본사 신임 재무 담당 임원의 감사 지시설, SM엔터 매각 검토설 등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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