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 중고폰 인기 '고공행진'…지난해 출하량 3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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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중고폰 인기 '고공행진'…지난해 출하량 3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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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사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경기 불황 속에 전 세계적으로 중고 스마트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고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940만 대로 2022년 2억8260만대 대비 9.5% 증가했다. 중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해 신규 스마트폰 출하량이 3.5%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인플레이션과 정정 불안, 불투명한 거시경제 전망으로 값비싼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든 대신 중고폰으로 쏠림 현상이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IDC는 글로벌 중고 스마트폰 출하량이 오는 2027년 4억3110만대로 2022년을 기준으로 연평균 8.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646억9500만달러(약 86조원) 규모에서 2027년 1096억6600만달러(약 146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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