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 등 4개 업체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입찰은 이날 오후 2경 마감된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은 주류와 담배 마진율이 높아 이번 입찰에 4개사 모두 제안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역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5년간 운영해왔고 오는 4월 만료된다. 신규 낙찰자는 오는 5월부터 7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하고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친 뒤 복수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제안서를 평가해 배점한도의 85% 이상인 업체의 영업요율 입찰서만 개봉하고, 종합 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2개 후보를 선정한다.
관세청은 이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통상 입찰 신청 후 최종 낙찰까지 한 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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