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한우·감태김…이마트, 차별화 명절세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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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한우·감태김…이마트, 차별화 명절세트 확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08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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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색다른 선물세트에 대한 고객 수요에 발맞춰 프리미엄·실속 세트 모두 차별화 상품을 확대한다.

먼저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축산 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올 설 준비물량을 20% 늘렸다. 기존 인기 차별화 선물세트인 제주흑한우, 화식한우 외에도 트러플 양념을 넣은 숙성 한우세트, 꽃갈비와 프렌치랙을 함게 구성한 세트 등 원료육과 구성품을 다양화했다.

프리미엄 수산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참치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랑스산 참다랑어와 원양산 눈다랑어 뱃살을 반반 담은 '프리미엄 참치 세트 1kg'을 선보이며, 1000세트 한정 물량을 사전예약 시 10%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는 그리스 지중해 해안에서 자라는 마나키, 코코네이키 등 희소성 있는 품종의 올리브를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 오일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실속 선물세트도 부담없는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다.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가장 저렴한 '김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설 3~4만원대 세트 매출이 직전 설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2만원대 김 세트 매출을 넘어섰다. 

이에 이마트는 감태김, 곱창돌김 등 프리미엄 김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처음으로 5만원대 김을 선보인다. 3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김 세트 물량도 지난 설보다 10% 이상 늘렸다.

심창우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명절 때마다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 별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선물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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