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홀딩스, 취약계층 지원 나서…폐광지역 유가족협의회에 차량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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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홀딩스, 취약계층 지원 나서…폐광지역 유가족협의회에 차량 기부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19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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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는 작년 원주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기부에 이어 올해도 지역 취약 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국가발전에 묵묵히 이바지 해오신 태백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의회에 카니발 차량을 기부한 것.

강나연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석탄 채광을 통해 산업 동력을 제공하는 산업역군으로 또한 겨울철 따뜻한 아랫목을 책임졌던 살가운 이웃이었던 광산 종사자분들이 떠올랐고, 그 분들의 희생을 이어받아 당사도 석탄 트레이딩을 하고 있어 기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화홀딩스는 지난 18일 사단법인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의회 본관에서 카니발 차량을 전달했으며, 이번 차량은 순직산업전사 유가족의 복지증진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태화홀딩스는 지난 12월 6일에도 해병삼척시전우회에 지역 치안 활동용 차량 지원을 위해 4천만원을 기부 하는 등 지역 발전과 취약 계층을 위해 대상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태화홀딩스 관계자는 "유가족 고령화로 위령제, 백중제 등 행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편한 이동과  순직사업전사 기록물 수집 및 유가족 실태조사에도 잘 쓰여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운송 수단으로도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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