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 선발해 ESG 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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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 선발해 ESG 기업 육성 나선다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18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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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6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은 ▲식물 소재의 친환경 비건 원단을 제작하는 '그린컨티뉴'(대상)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를 제작하고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위플랜트'(최우수상) ▲장애인, 노약자 등 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최우수상) ▲공간 재생, 로컬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리플레이스'(우수상) ▲탄소 배출이 적은 국내산 쌀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서스테이블'(우수상)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 고용하고 친환경 향기 제품을 판매하는 '인비저블컴퍼니'(우수상)이다.

롯데카드는 1차 서류 전형, 2차 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가했다. 서류 전형에 223개 업체가 지원해 약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심사에는 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유명훈 코리아씨에스알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내년 한 해 동안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지원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서류 심사에 통과했으나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최종 선발되지 못한 기업에도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을 지원한다.

롯데카드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세상을 바꾸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크리에이터들과 연결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드는 ESG 캠페인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이 캠페인으로 지역 경제, 환경을 살리는 가치 창업가 '로컬 크리에이터', 신진 작가 '히든 크리에이터'를 홍보하고 지원해왔다.

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은 "환경과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을 평가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기업 선발에 우선순위를 뒀다"면서 "앞으로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이 ESG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마케팅 컨설팅 등에 초점을 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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